[부산·경남]한국선급, 세계최초 선박정보 앱 및 모바일 협약 출시

입력 2013-03-05 08:38
스마트폰용 Smart Fleet 및 모바일 KR-CON 출시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선박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플리트(Smart Fleet)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 가능하며 최신의 선박 정보 및 PSC 정보, 선급 및 강선규칙 문서 등의 선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제공 되는 정보는 ▲KR 등록 선박 정보 ▲PSC 정보 ▲선급 및 강선규칙 정보 ▲선명록 검색서비스 ▲기술정보(Technical information)▲KR 검사망, 디렉토리 서비스 ▲전문공급업자 정보 ▲KR발간 간행물 및 홍보동영상 등이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일반 사용자와 KR인증 해운선사로 열람 범위가 다르다. 일반 사용자는 기초적인 정보만 열람이 가능하며, KR인증 해운선사는 스마트 플리트 내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오공균 회장은 “스마트 플리트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해사업계 종사자가 정확하고, 신속한 선박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이동 중 및 실시간으로 선박의 검사, 기술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초고속 정보 전달 지원으로 선사의 비즈니스 처리 효율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해사산업 종사자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고 말했다.

스마트 플리트의 다른 주요 기능은 PSC정보와 기술정보에 대한 알림 기능과 위치기반 서비스로 근접한 KR 검사망을 식별해주는 것이다. 스마트 플리트의 지원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로 사용자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웹 버전으로 출시된 KR-CON은 세계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협약문서 검색과 키워드 검색, 맞춤형 협약문서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플리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소개 동영상은 http://youtu.be/hZbEO6symb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