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이틀째 반등…다우 사상최고 40p내 근접

입력 2013-03-05 06:35
수정 2013-03-05 07:44
뉴욕증시가 중국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미국의 예산지출 자동삭감(시퀘스터) 우려에도 이틀째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경우 사상 최고치에 40포인트 내로 근접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16포인트(0.27%) 오른 1만4127.82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1만4164.53에 40포인트 이내로 근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00포인트(0.46%) 오른 1525.2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9포인트(0.39%) 상승한 3182.03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정 전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 발표에 일제히 하락하며 출발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연방정부의 시퀘스터 협상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시장 유동성의 힘이 지수를 끌어 올렸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양적완화 종료 우려가 약화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중국 정부는 주택 거래 차익의 20%를 개인 소득세로 물린다는 내용의 '부동산 시장 통제 업무 지속에 관한 지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중국 증시에서 부동산, 시멘트, 철강 등 부동산 관련 업종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져 상하이종합지수가 급락했다.

따라서 중국발 부동산 악재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이번 주 뉴욕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퀘스터가 발동하는 지난주 존 베이너(공화당) 하원 의장 등 의회 지도부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오는 9월까지 정부의 예산지출을 확대한다는 법안을 발의, 시퀘스터 추가 협상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ed가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거나 부양기조를 후퇴시켜서는 안된다고 자넷 옐렌 부의장이 밝혔다.

옐렌 부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전미 기업경제연합회(NABC) 주최 연례 정책컨퍼런스에서 "비용이나 리스크 측면에서 볼 때 지금은 경제 회복세를 강화하고 고용 성장세를 높이기 위해 높은 통화부양정책을 유지해야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애플이 삼성전자 배상액이 절반 수준으로 삭감된 탓에 또다시 52주 신저가로 추락한반면 구글은 2% 가까이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들어서만 구글은 15% 올랐고 애플은 20% 가까이 추락했다.

국제유가는 다양한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6센트(0.6%) 떨어진 배럴당 90.12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4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로써 WTI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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