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차장(35·사진)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4일 구 차장을 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 직원 인사를 발표했다. 승급은 지난달 20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구 부장은 2011년 차장이 된 지 2년 만에 부장이 됐다. LG에서 차장에서 부장으로 올라가는 데는 평균 4년이 걸린다.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인 구 부장은 2004년 구 회장의 양자가 됐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한 뒤 2009년 말 과장으로 승진해 미국 뉴저지법인으로 옮겨 재경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1월 본사 TV선행상품기획팀으로 복귀했다.
TV선행상품기획팀은 차세대 TV를 내놓기 위해 시장 조사와 상품 기획 업무를 담당한다. LG전자가 새로 내놓은 초고해상도(UHD) TV와 OLED TV 관련 업무 등을 맡고 있다.
구 부장은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의 지분 4.72%를 보유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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