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지난달 28일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올 상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그룹본부(인사, 전략기획, 재무, 무역) △패션브랜드매니저 △유통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소싱 △외식브랜드 매니저 △호텔·리조트 매니저 △시스템스 정보전략 등이다.
이랜드그룹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2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다만 절대평가에 따른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채용 규모는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지원서는 오는 22일까지 그룹 채용 사이트(www.elandscout.com)에서 받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2013년 8월 졸업예정자다. 모든 분야에서 전공은 따지지 않으며, 공인영어성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10일 발표한다. 인·적성검사, 실무진이 진행하는 1차 면접, 1박2일의 합숙 면접을 거쳐 5월 말 최종 면접을 치른다. 이 중 합숙면접에서는 각 사업부 경영자와 입사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랜드그룹의 직무적성검사는 회사나 해당 직무와의 적합도를 확인하는 적성검사를 비롯해 인성검사, 언어·수리검사로 나뉜다. 적성·인성검사는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큼 솔직하게 답하는 게 가장 좋다고 회사 측은 조언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채용에서도 미래를 만들어 가는 가능성에 가장 높은 가치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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