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 올 가이드] STX, 직무 이해도·관련 경험 중시

입력 2013-03-04 15:30
STX그룹은 올 상반기에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류전형 마감 일정과 채용 인원 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채용에서 STX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자기소개서다. 평가를 강화해 직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는 인재를 선발하려는 취지다. STX 관계자는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조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류전형에 통과하면 인성·적성검사(SCCT)가 기다리고 있다. 직무적성 검사에서는 언어, 수리, 공간지각, 추론, 직무지식 등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인성검사는 STX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정도를 측정하고 조직 적응도를 가늠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직무적성 검사 문제 중에선 STX그룹 관련 지식을 평가하는 문항이 반영돼 있다. 평소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강화된 서류전형은 ‘창의와 도전’이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기 위한 것이다. 창의와 도전, 자기계발, 지원동기 등에 대한 질문을 한다. 또 자격증, 인턴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면접은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1차 면접은 △직무역량과 인성을 판단하는 역량면접 △팀워크, 변화주도, 리더십 역량을 평가하는 토론면접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프레젠테이션면접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최종 면접에는 사장단이 직접 참석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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