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군위군, 3년 연속 에너지절감 인센티브 확보

입력 2013-03-04 14:37


경북 군위군은 지난해 청사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21.1%를 절감해 우수군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세 인센티브 16억9000만원을 교부 받았다.

그동안 군은 청사에너지절감으로 2011년 5억4000만원, 2012년 3억6000만원, 2013년 16억9000 만원을 교부받는 등 3년 동안 총 25억 9000만원의 교부세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6월 청사 옥상에 117㎾/h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7월부터 에너지 자체 생산을 통해 연간 사용량의 7%를 절감하게 됐다.

또한 냉·난방기의 중앙제어 시스템 도입과 LED전등교체, 실과소 담당별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절약형 청사로 탈바꿈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겨울철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조정하고, 전 직원 내복입기와 월 2회 가정의 날을 지정 운영해와 큰 성과를 거뒀다.

군위군 관계자는 “환경 보존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에너지절감 정책은 우리 실정에 맞는 꼭 필요한 시책으로 직원들의 협조와 꾸준한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