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스피, 소외될 이유 없다…美·中 경기 기대"-동양證

입력 2013-03-04 07:20
동양증권은 4일 미국 주택시장 회복과 중국 양회 기대감 등으로 3월 코스피지수가 21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국내 증시는 미국 주택시장 회복 가속화, 중국 투자부문을 중심으로 한 경기모멘텀 강화, 국내 증시로의 글로벌 유동성 유입 등을 기반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3월 코스피 예상 전망치는 2970~2100선으로 봤다.

3월부터는 미국 주택경기 개선이 보다 가속화되면서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미국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 기준은 크게 완화되고 있고, 부동산 담보대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저금리와 고용시장 회복으로 가계의 주택구입 능력도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미국 신규주택 재고물량이 15만채로 해당 지표가 집계되기 시작한 1963년 1월 이후 최저수준까지 하락하면서 건설경기도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초로 예정된 중국 양회도 상승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도시화를 새로운 경제목표로 설정한 만큼 이번 양회에서도 이를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도시화를 강조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중국도 투자부문의 모멘텀 강화를 바탕으로 경기싸이클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증시는 현재 저평가된 상황이어서 연초의 소외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또한 "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고점을 크게 상회하고 있지만, 주가는 이이기 고점을 하회하는 선진국과 신흥국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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