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강풍 뚫고 공동 7위 도약

입력 2013-03-03 17:23
수정 2013-03-04 04:13
혼다클래식 3R 3언더


양용은이 미국 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양용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71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까지 합계 4언더파 206타를 친 양용은은 키건 브래들리(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43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던 양용은은 전날보다 순위를 36계단 끌어올렸다.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인 루크 거스리,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과는 4타 차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치러진 3라운드에서 양용은은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선전했다. 혼자 3언더파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3라운드에 진출한 75명 가운데 언더파 점수를 낸 선수는 8명밖에 없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제프 오길비(호주)가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사흘 연속 이븐파를 쳤다. 후반 9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해 벌어놨던 타수를 까먹었다. 우즈는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32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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