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에쎄, 국내 판매 1위…'글로벌 빅5' 도약

입력 2013-03-03 10:11
수정 2013-03-04 09:05
KT&G


KT&G는 “신뢰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간의 감성을 충족시켜 보다 나은 삶을 완성시킨다”는 기업 철학을 갖고 있다.

우선 담배사업에서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브랜드 개발과 연구·개발(R&D)을 통한 품질력 강화로 국내 시장 1위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터키 및 러시아 등 해외 공장 준공과 현지 직접투자를 통해 세계 5위의 글로벌 담배 기업으로 성장했다. 정관장을 필두로 홍삼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국인삼공사(KGC), 건강과 미를 책임지는 KGC라이프앤드진,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제약사업을 하는 영진약품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담배사업자로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한다.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는 사회책임사업, 문화계의 다양성을 늘리고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사회가치 창출사업, 빈부 격차의 해소와 나눔문화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사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는 장학재단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KT&G 담배 제품 중 ESSE는 최근 10년간 국내 담배시장에서 판매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된다. 초슬림(Superslim) 부문에서는 세계 판매 1위다.

1996년 출시 당시 ESSE는 20~30대 전문직 종사자들을 목표 고객으로 하는 틈새(Niche) 브랜드였다. 시장 점유율도 1%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ESSE가 기존 담배보다는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이 40대 남성 흡연자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성장의 계기를 맞이했다.

KT&G에서는 2001년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ESSE의 주요 목표 고객을 35~45세 남성들로 정했다. 정밀한 브랜드 진단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브랜드 요소 및 디자인에 대한 재활성화(Revitalization)를 추진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렸다.

2002년부터 ESSE는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타르 함량을 낮춘 새로운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그 결과 10% 수준이었던 시장 점유율이 2006년 25%까지 늘었다. 소비자의 머릿속에 ‘남과 다른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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