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압구정 로데오, 임대료에 쫓겨난 '명물'

입력 2013-03-01 17:04
수정 2013-03-02 02:38
자영업자 울리는 '상가 장기계약'


전통상가인 서울 인사동에 화장품전문점과 커피점, 편의점, 중국산 상품을 파는 잡화점 등이 잇달아 들어선 것도 임대료 급등 탓이다. 그동안 개성을 자랑하던 전통가게들은 뒷골목이나 다른 동네로 밀려났다. 2007년 이후 인사동에 외국인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치솟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데뷔 무대이자 개성 있는 소점포들의 경연장이던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가 급속히 퇴조한 것도 급등한 임대료 때문이었다.

디자이너들은 줄줄이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로 자리를 옮겼지만 여기도 안전지대는 아니었다. 가로수길에는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형 커피전문점이나 패션매장이 들어서고 신진 디자이너들은 가로수길 뒤편에 형성된 ‘세로수길’로 물러나야 했다. 세로수길은 ‘인사동 뒷골목’의 강남 버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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