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이 일본의 ‘독도 야욕’을 규탄하기 위해 벌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3·1절부터 시작됐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단체 인사 100여명은 1일 서울 종로 파고다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독도 침탈 의지를 접을 때까지 소속 자영업자들의 점포에서 일본 제품을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각 직능단체를 대표해 나온 참가자들은 종로에서 길거리 행진을 벌이며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제품을 쓰지 말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골목상권연맹은 일본산 제품을 나열한 나무벽을 설치하고 계란을 던지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오호석 골목상권연맹 공동 상임대표는 “점포마다 불매운동 포스터를 붙여 소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NHK, TV아사히를 비롯해 중국 CCTV, 영국 BBC, 미국 CNN과 AP통신 등이 취재진을 보냈다. 이번 불매운동은 과거 일부 시민단체 주도의 캠페인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본 극우파를 자극해 자칫 한·일 통상 마찰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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