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폭풍 오열했다.2월27일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정은지(문희선 역)는 조인성(오수 역)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폭풍 오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문희선은 이날 오영(송혜교)에게 오수가 친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은 빼고 돈 때문에 접근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알게 된 오수는 희선의 뺨을 때렸다.이에 희선은 "내가 영이에게 너 가짜라고 얘기할 수 있었지만 왜 안 했는지 알아? 널 좋아하니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희선은 이어 "영이 보는 네 눈빛. 영이와 함께 자면서 편안한 네 모습. 나도 여자야. 느낌이 있다고. 너 걔 좋아하지?"라고 고백하며 폭풍 오열하고 말았다.또 "안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어? 걔가 너를 오빠로 알면 못 달라고 할 게 뭐가 있어. 돈을 달라고 해야 네가 살거 아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수는 희선을 끌어 안았다.한편 이날 김범(박진성 역)은 상남자 포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사진 제공: 바람이 분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세븐, 3월 현역입대..콘서트서 입대 날짜 공개 ▶ 한석규, '파파로티'서 하정우 능가하는 짜장면 먹방 ▶ 윤후 가족나들이, 고깔모자 쓰고 윤민수 품에 쏘옥~ ▶ 엠블랙, 日 싱글 ‘모나리자’ 재킷 공개..3색 컬러 무슨의미? ▶ [인터뷰] 오정세 “기분 좋은 ‘짜침’, 우리 영화의 미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