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좋아질 부분만 남았다"-대신

입력 2013-02-28 08:36
대신증권은 28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손실과 비용 발생요인이 제거되면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태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스트소프트는 2013년에 수익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줌닷컴(zum.com)이 1분기 부터 손실에서 벗어나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카발2의 국내수익 및 카발1의 해외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카발2의 해외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현재 다수의 퍼블리싱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카발2는 이미 동남아 3개국(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을 대상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여 현재 현지화 작업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남아 3개국 게임 출시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며 400만달러 가운데 100만달러는 계약금, 300만 달러는 최소 보장 러닝로열티 금액으로, 카발2는 국내 수익과 더불어 해외진출을 통해 동사 수익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관공서를 통한 알시리즈의 꾸준한 국내 수익과 백신프로그램인 알약의 해외진출은 캐쉬카우사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을 로보스캔이라는 브랜드로 변경해 미주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주지역은 유료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프트웨어 판매수익과 더불어 광고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규로 출시한 웹브라우저인 스윙(Swing) 브라우저는 속도는 구글의 크롬처럼 빠르면서도 액티브X를 지원하고 있어 점차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 웹 브라우저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경우 줌닷컴의 이용률을 높이는 시너지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윙 브라우저의 보급은 줌닷컴의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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