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성광벤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1분기 성장세가 확인되면 주가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889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180억원으로 예상을 밑돌았다"며 "원화가 강세로 돌아섰고연말 선적지연에 따른 매출액 50억원이 미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영업이익률은20.3%로 높게유지됐다"며 "4분기 실적 부진이 업황이나 수주 경쟁력 약화가 때문이 아니라는 근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성광벤드는 사상 처음으로 월평균 320억원의 수주를 기록해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성장성이 재확인되면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며 "올 1분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969억원, 영업이익은 61.8% 늘어난 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지난해 4분기 미반영된 선적 지연분과 일본업체 치요다와 JGC의 수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수주 증가로 T-프레스 설비를 증설하면매출 대비 10%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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