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8일 삼성증권에 대해 머니무브(Money Move)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지만 아직 수익 증가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6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원재웅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은 지난 3분기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와 상품운용부문 수익감소로 순익은 전분기 대비 74.5% 감소한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품운용순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을 감소한 이유는 약 120억원의 일회성 ELS배당락 평가손과 약 90억원의 채권운용손실이 발생했고, 소매채권 판매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관비는 성과급 감소로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1789억원을 기록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전년 대비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K-IFRS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ELS 비용반영과 홍콩 해외법인 비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증권은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수가 7만~8만명 수준으로 타 사 대비 2만명이나 많다며 높은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로 향후 머니무브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에도 수익 증가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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