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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에이전시라고 하면 떠오르는 회사들이 있다. 제일기획, 이노션, 대홍기획, HS애드, SK마케팅앤컴퍼니 등 대부분 대기업 계열 에이전시들이다. 그런데 식음료 부문으로 한정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기업 계열이 아님에도 (주)양유(대표 서동희, www.yangyoo.com)는 식음료 부문에서 단연 독보적인 마케팅 에이전시로 꼽힌다.
양유의 주요 고객 기업들은 국내 유수 식품업체들이다. CJ제일제당, 광동제약, 빙그레, 롯데주류, 동아오츠카 등 내로라하는 국내 업체들의 식음료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동종 업계 경쟁사들이 양유를 찾는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유지민 디렉터는 독립성과 보안유지 등을 들었다. “양유의 프로젝트 팀들은 완벽한 독립성을 갖고 있고 인하우스의 개념으로 클라이언트의 일부로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므로 보안이 철저하다”는 설명이다. 모든 인력이 보안 교육은 물론 보안 서약서까지 작성한다. 기존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브랜드가 좋은 조건으로 일을 제안해도 수락하지 않는다.
양유는 철저하게 온·오프라인 통합적인 관점에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바일로 온라인 접속이 가능해진 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애매해지면서 시대적 변화에 맞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졌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온라인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다. 오프라인의 이해가 높은 에이전시들은 많지만 온라인까지 함께 이해하는 에이전시는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의 ‘헛개 컨디션’이나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의 홍보 영상이 유투브 메인과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웅진식품의 ‘바바커피’나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는 독창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으로 공중파 TV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 비결에 대해 유지민 디렉터는 “온라인 생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지멘스, 경동나비엔 등 식음료 브랜드 이외의 영역에서도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 마케팅이 치열한 식음료 부문의 실적을 다른 업계가 인정해주고 있는 셈이다.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마케팅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달 1개 업체를 선정해 무료 컨설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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