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이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서원인텍은 전날보다 300원(2.44%)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이날 서원인텍에 대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유진호 연구원은"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3억2000만대로 세계시장 점유율 38%를 기록할 것"이라며 "서원인텍은 삼성전자의 출하량 증가에 맞춰 올해 구미와 베트남 생산공장을 증설, 스마트폰 부품 생산 능력을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서원인텍은 삼성전자 해외 생산기지 근처인 베트남 하노이(스마트폰 부품), 중국 천진(피처폰 부품), 남경(배터리보호회로)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해외 자회사 매출액은 베트남이 전년 대비 129% 늘어난 778억원, 천진은 9% 증가한 600억원, 남경은 43%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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