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실적으로 신뢰 회복 중"-대우

입력 2013-02-27 07:31
대우증권은 27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실적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프라웨어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모바일오피스 솔루션 프리로드(Preload)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주력제품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삼성전자 등 주요 휴대폰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 ZTE를 비롯해 전세계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 기업으로 매출 본격화되면서 고객 다변화와 함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라 인프라웨어의 모바일오피스 매출액은 전년보다 152% 증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내 모바일오피스 점유율은 60% 수준이었으나 최근 삼성전자 채택이 증가하며 70%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편집이 가능한 오피스 버전이 탑재되면서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전망되고 있다.

그는 "인프라웨어가 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웨어테크놀로지는 안드로이드 플랫폼(OS) 기술로 글로벌 저가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게임 관련 자회사와 관계사의 합병법인인 셀바스는 3월에 1종, 2분기에 2종의 게임을 카카 오톡을 통해 런칭할 계획으로 2013년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웨어가 100% 지분을 보유중인 인프라웨어북스의 전자책 서비스는 유치원연합회와 제휴해 지난 1월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오는 3월 가정용과 함께 런칭할 계획으로 2013년 적자폭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인프라웨어의 2013년 개별 실적은 매출액 540억원(+24%), 영업이익 197억원(+54%), 순이익 169억원(+22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오피스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처 다변화로 실적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규모의 경제로 2013년 영업이익률은 36.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2013년, 2014년 모바일오피스의 단독 매출은 각각 373억원(+33%), 484억원(+30%)이 예상되나 시장점유율 확대와 삼성전자향 업그레이드 버전의 납품 단가 상승이 예상돼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와 순현금 400억원에 대한 이자 수익으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 싸이, 대통령 취임식 '돌출발언' 깜짝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은지원 이 정도였어? 朴 취임식때…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