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 손안의 PC'라고 불리던 스마트폰의 이용자가 4,000만 명을 훌쩍 넘은 지금, 모바일 기기가 새로운 광고 마케팅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91.8%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무료 앱이 수익 창출을 위해 광고를 삽입하고 있는 가운데,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포인트나 적립금을 제공하는 보상 광고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p> <p>모바일 보상기반 광고 플랫폼 및 네트워크 선도 기업인 탭조이(www.tapjoy.com)는 펩시, 제네럴모터스, 카약 등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앱 다운로드(CPI), 비디오 시청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의 성공 사례를 이루어 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모바일 광고를 찾고 있는 기업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탭조이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p> <p>펩시 '립톤 Brisksaber' 앱 다운로드 캠페인
펩시는 미국 한정으로 발매되는 '립톤 Brisk' 브랜드의 라벨링을 스타워즈 캐릭터로 대체하여 브리스크세이버(Brisksaber)라는 게임 앱을 출시하면서 18~34세 남성을 겨냥해 앱 다운로드 캠페인(CPI, Cost Per Install)을 진행했다. 탭조이는 유저가 앱을 실행하고 직접 이용하기까지의 액션 중 앱 설치에 대해서만 비용을 청구, 광고주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자연스러운 앱 설치를 유도하여 캠페인 시작 이후 한달 동안 총 125만건 이상의 앱 설치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브리스크세이버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앱으로 선정되었고, 구글 플레이(Google Play)와 앱스토어(App Store)의 게임 카테고리에서 40위권 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탭조이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들은 첫 한달 평균 방문율이 3회를 기록했다. 이는 자발적으로 앱스토어를 검색하여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들의 실행률과 일치하는 수치로, 결과적으로 '탭조이를 통한 장기적인 앱 사용'이라는 효과를 입증했다.
제너럴모터스 SUV 테레인 모바일 비디오 시청 광고
미국 자동차 전문업체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는 브랜드 선호도와 메시지 회상을 강화하고 기업의 새로운 4륜 SUV 테레인(Terrain)을 알리기 위해 탭조이 비디오 캠페인(CPCV, Cost-Per-Completed-View ad unit)을 통해 전세계 수백만 명의 모바일 유저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했다.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사용자의 집중도가 높아, TV와 온라인 광고를 집행할 경우의 평균적인 브랜드 회상도를 웃도는 42%라는 수치를 보였다. 또한, 사용자가 끝까지 광고를 시청했을 경우에만 비용을 지불하고 그 이후의 액션에 대해선 아무런 보상 없이 유저 스스로 선택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9.4%의 CTR(Click through rate, 클릭률)을 기록하며 7만 1천건 이상의 제너럴모터스 홈페이지 클릭수가 발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탭조이 마켓 플레이스의 비디오를 시청한 유저 사이에서 제너럴모터스의 신차 테레인(Terrain)의 인지도가 33%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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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럴모터스 탭조이/TV/온라인 브랜드 회상 결과 <p>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카약(Kayak) 앱 다운로드 캠페인
세계 최대 여행 검색 사이트 카약(Kayak)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행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이폰용 앱을 출시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10억 기기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탭조이와 함께 매일 약 30만 건의 앱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iOS 앱스토어 내 순위가 381위에서 12위로, 여행 카테고리 내 순위는 1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일단 1위에 선정되자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앱 사용이 증가하며 적은 비용으로 많은 앱 설치 건을 이루어냈다.</p> <p>탭조이코리아 광고전략팀 손승현 이사는 '모바일 광고는 기존 온라인 광고보다 정교하게 연령, 성별, 국가, 마켓 종류 등에 따른 타겟팅이 가능해 기업이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며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 성공 사례는 모바일 광고를 시작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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