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7일 본점에 프리미엄 남성 캐주얼 멀티숍 ‘아카이브’를 연다.
미국, 영국 전통 브랜드들과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30여개의 프리미엄 캐주얼 의류 및 잡화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는 미국의 가방브랜드 ‘필슨’, 영국 누빔옷브랜드 ‘라벤햄’, 이탈리아 캐주얼브랜드 ‘울리치’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홍대의 유명 길거리 멀티숍 스컬프와 손잡고 상품을 개발했다. 가격대는 해외 멀티숍의 60~80% 수준이다. 재킷 30만~70만원, 셔츠·바지 10만~30만원, 신발 20만~40만원대다.
롯데는 앞서 이탈리움(2006년)과 라비앳(2009년) 등의 남성 멀티숍을 만들었으나, 브랜드 개발에 실패해 철수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