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가출 청소년 돕는다 '장기 인턴십 프로젝트'

입력 2013-02-26 14:38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가 가출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인턴십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하츠는 '새날을 여는 청소년췸터'와 인턴십 협력을 맺고 올해부터 5년간 총 1억원을 후원하게 된다. 또 모기업인 벽산그룹도 연간 3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청소년 쉼터 인턴십 선발에 지원할 계획이다. 하츠는 소외 계층의 사회 정착을 돕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인턴십은 한 때의 잘못된 선택으로 가출을 시도했지만 방황을 끝내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관계자는 "가출 청소년들이 사회인으로써 전문성과 용기를 갖고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하츠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정기적 토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후드 렌탈 서비스 '하츠의 숲'을 런칭해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주방 유해가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후드 사용 권장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