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금이 올해는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근로소득세 원천징수금액을 평균 10% 줄이는 동시에 기업들에 중간정산을 실시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즉 예년보다 내는 세금이 소폭 줄어들었고 그나마 일부는 작년에 중간정산을 받으면서 연말정산 환급금이 감소한 것이다.
국세청은 25일 올해 근로자들이 받아가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4조9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이나 줄어든 액수다. 국세청은 또 근로소득세 납부 대상 1544만명 중 750만여명이 오히려 세금을 더 내거나 환급액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연말정산 대상자 2명 중 1명이 환급액이 줄어드는 셈이다. 10명 가운데 2명은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연말정산 환급금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공제액 상한선(2500만원)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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