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으로 유명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미국 영화계 최고 권위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그는 2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후보로는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 '비스트'의 쿠벤자네 왈리스, '더 임파서블'의 나오미 왓츠, '아무르'의 엠마누엘 리바 등이 올라 제시카 로렌스와 경합을 벌였다. 이번상으로 그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트로피를 품에 든 제니퍼 로렌스는 "다른 후보들에게도 감사하고,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며 "이 영화는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헝거게임'과 '엑스맨'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외도한 아내로 인해조울증에 빠진 한 남자(브래들리 쿠퍼)와 남편의 죽음 이후 성적 통제력을 잃어버린 한 여자(제니퍼 로렌스)의 사랑은 다룬 영화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속에 현대인의 초상을 절묘하게 그려내 개봉 이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영화 '링컨'에서 열연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한경닷컴 뉴스팀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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