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약세에 2% 가까이 급등중이며, 중국과 홍콩 지수도 오르고 있다.
2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1.76포인트(1.95%) 오른 1만1607.70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에 금융완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구로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내정하면서, 이에 따른 엔화 약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2엔(0.66%) 상승한 94.05엔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금융주(株)와 전기전자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인 다이와증권과 신세이은행은 각각 3.09%와 2.99%씩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주인 소니는 2.93% 뛰고 있고 파나소닉도 2.6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샤프는 대만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혼하이와 3월말로 예정돼있던 샤프 지분 인수 협상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5.16% 급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대부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5.63포인트(0.24%) 오른 2319.7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5.93포인트(0.11%) 상승한 2만2808.37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18.33포인트(0.23%) 하락한 7968.56을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월 중국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4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52.2를 밑돌았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3%) 내린 2018.27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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