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5년간 집권을 연장했다.
쿠바 제8기 국회(인민권력국회)는 24일 수도 아바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82)을 임기 5년의 평의회 차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이에 따라 라울 카스트로는 2018년 2월까지 평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평의회는 쿠바 국회가 선출하는 최고 국가 권력기관으로 의장과 수석부의장 등 31명으로 구성된다.
국회는 이날 새 국회의장으로 에스테반 라소 평의회 부의장 겸 당 정치국위원을 선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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