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25일 취임] 朴대통령 '4강 외교' 시동

입력 2013-02-24 17:06
25~26일 사절단 면담
대북 공조책 등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열리는 취임식 직후부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외빈들을 잇따라 만나 ‘4강 외교’를 시작한다.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25일 오후 7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국 외빈과 경축사절단 등을 초청해 만찬을 열 예정”이라며 “특히 25~26일은 4강 외빈들과 단독 면담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박 대통령은 이들과 대북공조책을 논의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미국은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파견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하는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여성으로서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류옌둥(劉延東)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교육·문화·과학 담당 국무위원이 시진핑 당총서기를 대신해 특별대표로 왔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행사로 갈등을 빚은 일본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을 특사로 보냈다.

러시아는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이 왔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배기성, 음식 사업망하고 '폭탄 고백'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