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첫 장착
성능 40%↑…풀HD에 최적
옵티머스G프로에 들어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600이다. 고급형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종전 제품인 퀄컴 스냅드래곤S4프로에 비해 성능이 최대 40% 향상됐다. 최대 1.9㎓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동영상을 빠르게 구현하는 아드레노(Adreno)320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처음 공개됐다. 폴 제이컵스 퀄컴 회장은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서 스냅드래곤600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이기도 했다. 제이컵스 회장은 당시 “올해 2분기에 스냅드래곤600을 채택한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 일정은 3개월 가까이 빨라졌다. 제조사들이 올해 들어 풀HD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고화질 동영상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AP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작동시키려면 그만큼 전력이 많이 필요한데, 퀄컴 스냅드래곤600은 전력 소모를 크게 줄였다. 제이컵스 회장은 “CPU가 4개 달린 쿼드코어지만 쓰임에 맞게 각각의 CPU가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성능과 전력 소비 효율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김동진 LG전자 MC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화질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AP는 풀HD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이라며 “400ppi의 풀HD 디스플레이와 1300만화소 카메라 등 고사양 기능이 최적 조건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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