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해 물은 결과 59%가 '잘할 것'으로, 35.4%가 '보통'이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정부의 기업 환경은 현재와 비슷하거나(37.1%) 개선될 것(39.7%)이라는 답변이 76.8%였고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은 23.2%였다.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지속가능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업의 61.6%는 경제사회 양극화와 부문간 갈등을 꼽았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19.5%) △과거보다 형평과 복지가 중시되는 정책풍토(11.3%) △기업가정신의 약화(7.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신성장동력 육성 방향에 대해서는 53.9%가 다양한 분야의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어 △기술개발 지원 확대(16.5%) △자금·세제 지원 확대(14.9%)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7.4%) 순으로 조사됐다.
새 정부의 통상정책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국가로 72.2%가 중국 등 신흥국을 지목했다.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선진국은 17.9%,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은 9.9%였다.
투자활성화 방안(복수응답)으로 82.9%가 세제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 강화를 들었고 64.4%는 투자저해 규제의 해소를 꼽았다.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과제로 52.4%가 IT융합 등 고부가가치화 혁신을 들었다. 기업들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서비스 분야로 △문화콘텐츠(38.4%) △의료(26.5%) △교육(10.3%) △관광(7.9%) △유통(7.0%) △물류(5.0%) 등을 선택했다.
한경닷컴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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