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 2020선 오름세 지속

입력 2013-02-22 13:06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반전한 이후 오후 들어서도 2020선을 상회하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46포인트(0.62%) 오른 2027.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과 제조업 지표 등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장중 프로그램 매수세가 확대되고,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축소해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매수 기조를 강화해 1454억원 매수 우위이며,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선 이후 매수 규모를 키워 444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개인은 174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수도 강화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4037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2305억원, 1744억원 순매수로 나타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보험은 2%대 강세이며, 의료정밀, 전기가스, 음식료, 운수장비, 금융, 건설, 통신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은 약세다. 포스코는 보합이다.

코스피 시장에선 450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2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2억5400만주, 거래대금은 2조3700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5.36포인트(1.02%) 오른 529.8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07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0.75원(0.07%) 내린 1085.3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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