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발표된 국정 비전 및 과제에 '경제민주화' 용어가 빠진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 "대통령은 언행이 일치돼야 한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문 위원장은 22일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국정 비전 및 과제에 박근혜 당선인이 강조한 경제민주화 관련 내용이 빠졌다" 며 "5개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세부과제 그 어디에도 경제민주화 언급이 없다" 고 지적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성장만능주의 낡은 명제들" 이라며 "새 정부 경제부총리(현오석 내정자) 역시 대표적 성장론자" 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언행이 일치돼야 한다" 며 "경제민주화는 당선인이 공약한 새 정부 중요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배기성, 음식 사업망하고 '폭탄 고백'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