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정책 지원의 핵심적인 수혜주(株)라는 증권 업계의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우진은 전날 대비 690원(8.71%) 뛴 8610원에 거래 중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해외 원전산업 진출 지원을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우진이 개발한 원전용 초음파 유량계의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급속히 냉각됐던 글로벌 원전 수주시장은 올해 들어 사우디, 핀란드, 터키,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신정부의 정책지원이 더해져 국내 원전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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