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상반기 중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다. 알뜰폰이란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가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를 뜻하는 것으로 일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비해 요금이 싸다는 게 장점이다.
이마트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별정통신사업 및 부가통신사업’을 정관 사업목적 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6월까지는 판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알뜰폰 사업을 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전용 전산망과 요금부과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기기값 3만~7만원, 기본요금 1만~2만원을 받는 편의점 알뜰폰보다 싸게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점포에서 기기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개통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1월 유통업계 처음으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5000대 이상을 팔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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