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최초로 전세계 하우스 쉐어링 서비스가 런칭한다.
3월 서비스 예정인 원데이스페이스는서울시가 공유도시로 선정됨으로써 공유경제를 토대로 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쉽게 말해 나눠쓰기란 뜻으로 자동차, 빈방, 책 등 다양한 재화 서비스를 소유한 개인이 재화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이다.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의 충격 이후 새롭게 탄생한 개념으로 미 하버드 법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이후 공유경제라는 개념에 기반을 둔 렌탈 시장의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내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꼭 내가 소유해야 하는가’라는 간단한 질문에서 출발하여 미국 한 기업의 경우 자동차나 다양한 물건뿐만 아니라 빈 집이나, 빈 방까지도 ‘공유’하여 가치를 창출하여 큰 성공을 거둔 사례도 있다.
숙박공유 서비스인 원데이스페이스는 국내 최초 전 세계하우스예약 사이트로 비어 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데이 스페이스의 서비스는 서울의 타워팰리스, 잔디가 있는 고급 전원주택, 파티룸, 호텔 스위트까지 다양한 공간 뿐만 아니라 수영장 및 헬스장이 구비된 아파트 내의 집도 빌릴 수 있다는 큰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오랜 해외 출장이나 자주 집을 비워야 하는 집주인은 공간을 빌려줌으로써 부수적인 이윤을 창출할 수 있으며 특정지역에 잠시 머무르길 원하는 대여희망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장소를 제공받을 수 있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원데이스페이스의 목적이다.
원데이스페이스 측은 집주인과 대여희망자가 빈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는 면에서 대표적인 공유경제의 사례라고 밝혔다.
장소와 시간만 맞는다면 호텔 스위트룸과 고가 아파트도 이용 가능하다.
전시 사업등을 두루 경험한 정혜정 대표이사는"가치 있는 전시건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이를 전시할 대관장소가 마땅치 않아 힘들었다”며 “당시 비어 있는 공간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이윤을 창출하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오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남구 이사는 "티켓몬스터의 초기 멤버로 지역총괄팀을 이끌며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숙박문제’가 가장 고민이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한국형 숙박 공유 커뮤니티’를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세상을 바꾸는 10대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로 공유경제를 통한 소비문화를 꼽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미용실 女 보조' 심각한 현실…"이 정도였다니"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