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창업, 초기 투자비용을 낮추고 싶다면?

입력 2013-02-21 11:51


치킨전문점은 대중성이 높아서,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자본금이 일반 외식전문점과 비교해 적게 들고, 배달형으로 창업을 계획한다면 굳이 A급 상권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입지 선정도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치킨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창업자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소연한다.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창업비용은 저렴하지만, 막상 창업을 준비하게 되면 부수적인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창업자금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물론 이러한 비용으로 인해 가맹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자본창업이나 소점포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는 부담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화덕치킨전문점 ‘화르화르’가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 등을 받지 않는 3無 정책으로 초기 창업자본을 줄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르화르’는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화산선 화덕에서 조리하는 특화된 조리법을 적용해 기름기가 좍 빠진 화덕치킨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웰빙 다이어트 치킨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화르화르’ 관계자는 “매장형 66㎡(20평) 이상 개설 시 가맹비와 로열티, 교육비를 부담하지 않도록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여기에 무이자 창업대출도 지원하면서 자금이 부족해 창업을 망설이는 창업자들을 돕고 있으며, 또한 화덕리스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 투자 비용을 대폭 낮췄다는 것도 장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