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배병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사진)가 한국법학교수회장에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일부터 2년간이다.
1964년 출범한 국내 법학 단체의 총본산인 법학교수회는 전국 25개 로스쿨과 75개 법학과에 소속된 2000여명의 교수들을 대표하는 기구다.
배 신임 회장은 "법학교육을 담당하는 로스쿨과 법과대학이 함께 우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 이라며 "법대 졸업생 지원 강화, 로스쿨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과 함께 법대-로스쿨 교류 활성화 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배 회장은 전국법과대학장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 민사법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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