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왕동에 여성안심주택 76가구 공급

입력 2013-02-20 11:48
수정 2013-02-21 11:59
서울 천왕동 지하철7호선 천왕역 인근에 어린이집과 무인택배 보관소를 갖춘 여성안심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여성안심주택 신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발표했다.

천왕동 여성안심주택은 천왕동 산25-8번지(1140㎡)에 용적률 234.23%를 적용받아 지상 9층짜리 76가구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어진다. 1층에는 지구 내에 부족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무인택배보관소를 설치한다. 수도·전기·가스 원격 검침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억제한다. 또 24시간 근무하는 시 산하 SH공사의 통합관리센터와 연결되는 비상벨도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천왕동 여성안심주택은 다음달 사업승인 뒤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