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등이 들어서는 10개 혁신도시의 사업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혁신도시 종합 점검은 신축청사 추진 현황, 에너지 성능강화 현황, 부지 및 각종 지원시설 조성 등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사 신축과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공공기관 등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혁신도시의 조기 완공을 도울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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