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코스닥 지수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며작년 하반기 고점인 540선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영일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지수가 전날 지난달 고점인 518포인트를 넘어서며 저점과 고점을 높였다"면서 "중장기 저항선이 위치한 540선 수준까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은 연초 이후 5.27% 올라 같은 기간 0.56% 하락한 코스피 대비 5.83%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중소형주 강세가 심리적으로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지수는 올해 들어 8.69% 상승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또 IT(정보기술) 업황 개선 기대감이 코스닥 시장의 상승으로 반영되고 있다. 연초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57% 올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상승폭 확대에는 반도체 지수가 저항선을 돌파한 영향이 크다"면서 "코스닥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은 43.17%로 절대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의 가격 매력도 코스피 대비 긍정적이란진단이다.
그는 "글로벌 주식 시장 과열 우려가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이 대안 시장으로 선호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거래대금 추이를 봐도 코스피 보단 코스닥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들어 4조원대를 유지하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이번주 들어 3조원대를 밑돌고 있는 반면 이달초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코스닥 거래 대금은 전날 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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