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배 여류국수전 결승 1국
준우승의 한을 풀고 생애 첫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김혜민 6단이 프로여류국수전 우승에 한발 먼저 다가섰다.
김혜민 6단은 1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8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지연 3단에게 18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김 6단은 지난 대회 본선 4강에서 박지연 3단에게 당한 패배를 이날 설욕했다. 그는 이번 대회 본선 16강부터 백지희 2단, 김은선 4단, 김나현 초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결승 1국에서 흑을 잡은 그는 시종일관 국면을 리드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박지연 3단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7패로 격차를 좁혔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2국에서 승리하면 입단 후 첫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김 6단은 지난해 제1기 여류십단전 준우승 등 국내외 대회에서 준우승만 네 차례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은 국내 여자 바둑대회 가운데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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