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의학저널에 논문 실은 지방 개인치과병원 의사

입력 2013-02-19 16:47
수정 2013-02-20 01:20
“4년간 진료실과 연구실을 쉴 새 없이 오갔습니다.” 전북의 한 치과의사가 세계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김태균 원장(34).

김 원장이 논문을 게재한 학술지인 JOE(Journal of Endodontics)는 치의학 관련 학술지 중 인용 지수가 세 번째로 높다. 논문 내용은 혈압 약과 다이어트 약의 약제인 항산화제가 신경치료 부작용을 크게 줄여 준다는 내용.

30세에 박사학위를 딴 그는 2010년 병원을 개원하면서 학교를 떠났지만, 연구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했다.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는 병원 문을 닫고 연구에만 매달렸다. 그는 “JOE에 논문을 처음 보낸 것은 지난해 8월이었다. 하지만 다섯 차례나 논문이 반려됐고 수정 기간만 6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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