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수분을 지켜라, 나이들지 않는 여배우의 비밀

입력 2013-02-19 12:27
[뷰티팀] 지금 브라운관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모두 스크린으로 복귀한 것. 나이도 역할도 제각각인 그녀들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뭇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촉촉한 피부의 소유자라는 것이다.여배우들은 살인적인 촬영스케줄을 소화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그럼에도 촉촉하고 어려보이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정답은 보습이다. 실제로 여배우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틈이 수분을 보충한다. TV에 비추어지는 단 한 컷을 위해 평소 생활 습관은 물론 밖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한다. 건들면 톡 하고 물방울이 터질 것만 같은 수분광 피부, 조금의 관심과 노력만 있으면 가질 수 있다. 여배우들의 보습법을 알아보고 동안미인으로 거듭나자. ▶ 숙소에서, 수분을 지키는 생활습관평소에는 가능하면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며 물을 많이 마신다. 여배우들이 입을 모아 밝히는 동안 피부 비법이다.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돋보이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한 셈. 촬영이 없는 날 민낯으로 돌아다니는 배우들이 많은 이유다. 겨울에는 춥게, 여름에는 춥게. 피부 미인으로 소문난 고현정은 냉방과 난방을 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나친 냉난방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의 수분을 뺏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속부터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ℓ, 하루에 8-10잔 이상의 물을 마시라는 소리다. 특히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을 해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배출하게 한다. 따라서 카페인 음료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촬영장에서, 끊임없이 수분을 공급하라수면 부족으로 건조한 피부에 메이크업을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되기 쉽다. 이럴 때 마스크 팩을 하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메이크업 30분 전, 서로 다른 기능의 마스크팩 두 종을 연달아 붙여주면 화장이 잘 받는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촬영 중에도 틈틈이 미스트를 뿌려 준다. 특히 겨울에는 수분을 지키고 피부에 건강한 윤기를 제공하는 오일 미스트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오일의 영양 성분이 찬바람에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 하기 때문.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는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해외 로케 촬영 시, 배우들은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 보습력이 강한 제품을 상비하여 틈틈이 발라 주면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다. 마스크 팩을 붙이거나 수분 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유명 걸그룹 멤버는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껴지는 즉시 수분크림 반통을 바른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쉽게 건조해 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에는 영양 성분이 함유된 수분 스틱을 사용한다. 피부 땅김을 가라앉혀 주고 메이크업 위에도 바를 수 있어 유용하다. 건조할 때마다 눈가에 톡톡 두드리듯 바르면 수시로 바르면 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촬영 끝, 수분을 붙잡는 3초 보습법 여배우들은 남들보다 두꺼운 메이크업을 자주하기 때문에 세안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촬영이 끝나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메이크업을 지워 준다. 이때 얼굴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포인트. 손으로 마구 문지르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바닥 전체를 감쌀 만큼의 거품을 이용해 얼굴을 살살 문질러준다. 헹굴 때도 손이 얼굴에 닿지 않게 물을 튕기면서 세안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기 위해 차가운 물로 얼굴을 가볍게 헹구어 준다. 남은 물기는 스킨을 바르듯 얼굴에 두들겨 흡수시킨다. 세안 직후 피부는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 전문가들은 스킨 케어을 지체하는 것이 건조증의 원인이라고 경고 한다. 세안 즉시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천연 발효성분을 이용한 퍼스트 에센스는 꾸준히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 미생물이 가진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을 발효라 한다. 발효성분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영양가와 흡수율은 더욱 높이고 유해한 자극은 줄여준다. 발효를 거친 성분은 입자가 작아져 피부 흡수가 용이 하다는 장점이 있다.▶ editer's pick! 발효성분에 주목할 것주목받는 제품은 차가 버섯이 함유된 천연 발효 퍼스트 에센스다. 차가 버섯에 함유된 발효 리포좀은 혹한의 툰드라에서 찾은 치유 효능을 지닌 천연 성분. 옛부터 버섯 우려낸 물은 미용요법 및 각종 치료제로 널리 이용했을 정도다. 효소들을 함유한 발효 화장품들의 경우 무너지기 쉬운 피부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높아 꾸준히 사용하면 건강한 피부를 만들수 있다. 최근 기존에 고가로 출시되던 발효 에센스와 달리 가격의 거품을 빼고 성분의 효능을 높인 저렴이 제품도 인기를 끈다. 굳이 같은 성분이라도가격 대비 성능을 생각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난 까닭이다. (왼쪽부터) - 리엔케이 퍼스트 트리트먼트 세럼 - 미즈온 스킨 파워 오리지널 퍼스트 에센스(★)-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세럼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ews.com▶ 손담비 화보, 파격 숏커트 변신▶ 성인 인증! 스무살은 화장법부터 다르다? ▶ ‘큐트’ 리지 VS ‘러블리’ 다솜, 당신의 선택은? ▶ ‘이태백’ 박하선, 재벌 2세의 수수한 인턴 패션 ‘눈길’ ▶ 2013 S/S 헤어스타일 트렌드 “화사하고 내추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