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 자산배분형 1000억 돌파

입력 2013-02-19 10:54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업계 1호 자산배분형 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의 판매고가순수 개인 투자자의 자금유입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는 아시아 고배당 주식과 채권에 주로 투자해 지속가능한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 중수익 전략의 멀티에셋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2 년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올해의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7일 출시한 이후 수익률이 7.51%(누적식 종류 A 기준, 2월 15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펀드가 부분의 자산을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Schroder Asian Asset Income Fund (HK)'는 16.99%(설정대비 2012년 12월 31일 기준)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상품 마케팅 담당 권문혁 이사는 "저성장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을 낮추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찾고 있는데 최근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연초이후 수익률이 다소 저조했던 하이일드 및 이머징채권의 자금이 동 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권 이사는 또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와 기대수익과 위험이 차별화된 후속 인컴 상품인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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