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2012년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2013년의 실적 성장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현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사이버결제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1328억원(전년대비 +16.8), 영업이익 60억원(+2.6%), 순이익 48억원(-41.8%)으로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가맹점 비중 조정을 위한 공백기, 온라인 게임시장 정체, 세무조사로 인한 비용과 매출 반영 시점의 변경 등에 따른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다.
도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VAN단말기 판매 매출을 공급시점에 계상했던 것을 실제 매출 발생시점에 인식하도록 변경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며 "이는 2013년 이후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12년의 실적이 실망스럽지만 2013년 실적 성장폭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사이버결제는 2013년 매출액 1850억원(+39.3%), 영업이익 128억원(+113.3%), 순이익 114억원(+137.5%)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도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 가운데 실적이 가장 빨리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휴대폰 본인인증서비스로 신규 인증사업자로 등록돼 관련 실적은 2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민번호 인증수요에서 휴대폰 인증으로 전환될 예상 비율, 확보될 가맹점 수, 경쟁사 진입여부 등을 감안시 2013년도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겠지만 추가비용 발생이 거의 없어 이익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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