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해서는 안될 말' 지적
성공하려는 리더들이 회사에서 가려야 할 말은 무엇일까. 성공을 가로막는 특정한 단어나 문장이 있을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 같은 질문에《말이 성공을 가져온다》의 저자 달린 프라이스의 발언을 인용, ‘리더가 회사에서 해서는 안 되는 13가지 말’을 찾았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스피치 컨설팅회사 웰세이드의 프라이스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수백명의 리더를 만나본 결과 특정한 단어들은 그들의 성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직장에서 능력 있는 리더로 인정받고 싶다면 단어를 신중히 선택해 말하라”고 조언했다.
‘공평하지 않다’고 불평하는 것이 해선 안 되는 첫 번째 말이라고 프라이스는 지적했다. 불공평한 것은 세계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있는 일이므로 불평하기보다는 그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것은 내 일이 아니다’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피해야 할 말로 꼽았다. 회사에서 리더가 직원들에게 신경쓰지 않고 개인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그의 발전과 승진에 한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라이스는 “직원들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항상 ‘예스’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노’라고 대답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말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업무처리 방식을 고집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막는 것도 피해야 한다. 대신에 ‘재밌는 생각이군. 그것의 장단점을 생각해보자’ 등으로 대답하라고 조언했다.
‘진작 그렇게 했어야지’ ‘더 열심히 했어야지’같이 과거의 잘못을 비난하는 것도 고쳐야 할 말의 사례로 들었다. 상사와 부하직원이라고 해도 회사는 동등한 관계로 협력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프라이스는 “직원들이 죄지은 느낌을 갖게 하기보다는 생산적으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계획을 세워보자는 식으로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자신감 없이 ‘내 생각에는’이라고 말하는 것, ‘됐어’라는 식의 거만한 말투, ‘노력할게’라며 실패를 염두에 두는 언행, ‘회사가 싫어’ 등의 불평,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며 확인 또는 강요하는 것 등도 해서는 안 되는 말로 꼽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배기성, 음식 사업망하고 '폭탄 고백'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