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중국 동북지역에 핵발전소가 잇달아 들어선다. 관영 신화통신은 랴오닝성 와팡뎬에 있는 핵발전소가 17일 오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중국 동북지역에 처음 지은 원자력 발전소다. 4개의 원자로에서 매년 랴오닝성 전력 소비량의 16%에 해당하는 30억㎾h의 전력을 생산한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 말 산둥성 스다오만에도 발전용량이 200㎿h에 달하는 초대형 핵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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