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신규 카지노 영업장에 대한 기대가 부풀면서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78%) 오른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강원랜드에 대해 오는 4월 신규 카지노 영업장이 운영되면서 실적이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보고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신규 카지노 영업장에 기존 테이블과 머신을 재배치하고, 일부 국내 제작 신규 테이블을 설치해 오는 4월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에 카지노 신규 영업장 개장에 맞춰 실적도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규 영업장 개장으로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5%, 24.5%씩 증가한 1조4968억원, 3812억원을 기록할 전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월부터 운영될 신규 테이블 대수는 미정이고, 증설 허가받은 나머지 테이블과 슬롯머신도 정확한 운영시기는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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