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대형 OLED에 7063억 투자(상보)

입력 2013-02-18 07:25
LG디스플레이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선도를 위해 약 7063억원 규모의 8세대 화이트RGB(WRGB) OLED TV 신규라인(M2)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투자하기로 한 M2라인은 월 2만6000장 생산규모(유리기판 투입기준)의 8세대(2200㎜×2500㎜) WRGB OLED 증착라인이다.파주 P9 공장에서 내년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출시한데 이어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로OLED TV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울트라(Ultra) 초고화질(HD), 곡면형(Curved)과 같은 차별화된 OLED 제품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이끌겠다고 자신했다.회사 측은 "최적의 투자와 OLED 생산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WRGB방식은 OLED의 대형화에 걸림돌이었던 미세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 50인치 이상 대형 TV 제조에 유리하다.색정확도와 수명문제를 야기한 청색 유기물의 수명문제를 적, 청, 녹색 유기물의 수직 증착을 통한 발광구조로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WRGB기술은 산화물(Oxide) 박막트랜지스터(TFT)와 구리 배선 기술을 통해 대형화시 문제되는 발열문제를해결했고 55인치 패널기준으로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무게가 5분의 1 수준(3.5kg)으로 가볍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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