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면세점 임차료가 전년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동안 호텔신라의면세점 임차료는 전년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난해호텔신라의 임차료는 2768억원 가량"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호텔신라의 주가도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예상했다. 그는 "그간 시장은임차료 동결 혹은 인상 여부를장충동 호텔 리모델링 비용과 함께 대표적인 불확실성으로 지목한 바 있다"고 전했다.
부진한 실적도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엔화약세와 호텔 리모델링에 따른 영업차질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보이지만리모델링이 종료되는 하반기에는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2012년 하반기 급격한 엔화약세에 따른 실적부진도 올 하반기에는 기저효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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