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몇 년 안에 수도를 현재의 베이징에서 허난성 신양(信陽)으로 옮기려 한다는 소문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문은 중국 정부가 2016년에 수도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6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지난해 7월 이미 신양에 파견했다는 내용이다. 최근 베이징의 스모그 현상이 심해지면서 그동안 간헐적으로 나왔던 수도 이전설이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불거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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