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뮤지컬 배우 민우혁에게 '굴욕'

입력 2013-02-15 18:01
개그맨 홍록기가 뮤지컬배우 민우혁에게 굴욕을 당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폐백특집 신혼에게 고함’에서는 스타 부부들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홍록기 부부와 민우혁 부부의 폐백 사진이 공개되자 홍록기는 공교롭게도 같은 결혼식장이라며 장소와 의상이 동일하다고 털어놨다.이어 홍록기는 "민우혁은 왕세자 느낌인데 자신은 약간 내시 같다"는 자폭 발언으로 셀프 굴욕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구렛나루 때문"이라며 홍록기를 위로했지만 너무나 극과극인 두 사람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MC 김용만은 민우혁의 훈훈한 외모를 칭찬하며 최고 미남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날 그룹 LPG 출신 세미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부부는 ‘자기야’에 첫 동반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세미는 남편의 허벅지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